15일 사천가족독서골든벨 열려

▲ 이날 골든벨을 울리며 대상을 수상한 임유경 학생과 어머니. (사진=사천교육지원청 제공)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독서시간을 갖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 및 다양한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천가족 독서 골든벨’ 대회가 지난 15일 용현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한창우나가코교육문화재단 후원으로 사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해 매년 개최해 왔다. 이날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8권의 선정도서 내용으로 출제된 문제를 풀며 골든벨 울리기에 도전했고 관람객 퀴즈, 행운권 추첨도 이어졌다. 대상은 임유경(정동초·6) 학생과 유경학생의 가족이 수상했다.

대성초등학교의 최정호 학생은 “아빠와 함께 독서골든벨을 준비했는데 평소보다 함께 책 읽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면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아빠가 책을 이렇게 좋아하시는 줄 몰랐다. 나보다 더 꼼꼼히 읽으셨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창우나가코교육문화재단 강태흔 부이사장과 조현주 감사, 한지흔 이사가 일본에서부터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경품권 추첨과 수상자에게 시상하기도 했다.

사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된 이번 사천가족 독서골든벨 행사를 통해 이 가을, 사천의 모든 가족들이 책으로 함께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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