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오광대 제6과장 선보여

▲ 제6과장을 선보이고 있는 축동초 학생들. (사진=축동초 제공)
축동초등학교(교장 이순복)가 8일 인천 수봉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에 출전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각 학교에서 중요무형문화재를 전수받고 있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모여 경연을 펼친 것으로 축동초는 가산오광대 제6과장 할미·영감 과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2003년부터 사천시전통문화육성학교로 지정받은 축동초는 가산오광대 보존회의 한우성 예능보유자와 손예랑 이수자로부터 가산오광대 전수교육을 받고 있다.

축동초는 2년 전부터 전교생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 교육에 남달리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번에는 저학년 동생들도 4학년이 되면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선배들의 활약을 직접 배우기 위해 함께 예술문화 체험학습에 나섰다.

축동초 관계자는 “지난해 선배들이 대상을 받은 것을 모범 삼아 후배들이 나섰던 대회였다”며 “예술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 아이들의 자기 계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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