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제5회 사천예술제...“신명, 예술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장”

▲ 2012년 사천예술제 모습. (뉴스사천 DB)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제5회 사천예술제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지회(지회장 김용주/줄여 사천예총)의 주최·주관으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로 지역예술인들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이루고 행복을 나눈다’는 취지로 5년 째 열리고 있는 사천예술제는 미술전시회, 시화전, 밴드공연, 길놀이, 다양한 음악 분야의 공연 무대로 꾸며진다.
축제가 열리는 양일 간 사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사천미술협회의 ‘한려미술초대전’이, 로비에서는 사천문인협회의 시화전이 개최된다.

25일 오후 4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지역 내 밴드들의 공연이 시작되고 5시 20분부터 대공연장에서는 길놀이로 막을 여는 ‘사람아, 사천사람아’ 축제가 열리는데 판소리, 전통무용, 가야금병창, 마술 공연이 이어진다. 초대가수 정훈희 씨가 출연해 추억의 노래 ‘꽃밭에서’를 부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저녁 7시에는 ‘사천사랑愛음악여행’이라는 제목으로 ‘가을예찬’ 공연이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로 잘 알려진 남궁옥분 씨가 초대가수로 나서 열창을 선보이고 남성중창단, 여성3중주, 전자바이올린 연주, ‘힐링밴드’의 공연 등 클래식을 포함한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사천예총 관계자는 “열정적인 기상과 사랑으로 모두의 마음에 희망을 담아내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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