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어울림마당 다섯 번째...전통놀이체험마당 열려

▲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이 진행한 다도체험 모습.(사진=강무성 기자)
지난 13일 오후 사천읍에 위치한 사천청소년문화의집 야외광장에서 전통놀이체험마당이 펼쳐졌다.

‘2014 사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의 다섯 번째 행사였던 이날 축제는 추석을 되돌아보며 조상들이 즐기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열렸다.

또한 이번 축제는 사천지역 내 청소년 뿐 아니라 동네 주민들과 아이들도 참여해 옛 놀이를 직접 즐기며 조상들의 지혜와 풍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제기차기, 전략윷놀이, 딱지치기, 떡메치기, 칠교놀이, 공기놀이, 투호놀이, 알까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부스가 마련돼 문화의집을 찾은 아이들이 마음껏 전통놀이를 맛볼 수 있었다.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미니 소고와 장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전통 음료인 식혜를 제공했고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은 축제를 찾은 주민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도체험을 진행했다.

▲ ‘제기차기 왕을 찾아라’ 게임에 참가한 남학생들의 열성적인 모습. (사진=강무성 기자)
전통놀이를 통한 게임도 큰 인기를 누렸다. ‘제기차기 왕을 찾아라’, ‘전략 윷놀이 왕을 찾아라’, ‘절대음감’ 등 게임에 여러 청소년이 참가해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 순서로는 청소년수련관 소속의 댄스동아리 세 팀이 게릴라콘서트를 열었고 스템프 용지에 적은 번호로 경품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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