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창원 평산초와 접전.. 12대 11 한 점수차 승리

삼성초등학교(교장 박영길)가 제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리그 넷볼대회에서 여자초등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초등학교(교장 박영길)가 제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리그 넷볼대회에서 여자초등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회는 12일 김해 칠산초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삼성초는 준준결승에서 산청 덕산초를 17:0로 가볍게 이겼다. 준결승전에서 양산 화제초를 상대 21: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창원 평산초와의 결승전에서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11로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초 박영길 교장은“학생들이 열심히 잘해줬고 학기초부터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훈련에 임하여 이룬 결과이며, 더욱 준비를 잘하여 11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전국대회 2연패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맹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초는 지난해 11월 17일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여자 넷볼대회 결승에서 대전 문장초를 12: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넷볼은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 농구의 규칙과 시설을 변형해 만든 운동이다. 농구보다 2명이 많은 7명이 양팀으로 나누어 하는 경기다. 15분씩 4쿼터지만 연령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경기 규칙도 농구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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