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친구들이 모여 술자리를 벌이다가, 동갑내기 친구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사천에서 발생했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9월 6일 새벽 5시10분께 선구동 모 포장마차에서 A(만19세, 무직)씨와 B(만19세, 대학생)씨 등 일행이 술을 마시다가 언쟁이 격해져 몸싸움이 발생했다. A씨와 B씨가 다투던 중 A씨가 B씨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혔다.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8일께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6일 밤 11시30분께 B씨의 형 C(만21세)씨가 포장마차 술자리에 함께 있던 동생 친구들을 불러 훈계하다가, B씨의 친구 D씨를 때려 폭행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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