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스포츠·인적 교류..경기력 향상 기대

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정연찬)가 11일 대만 신민고등학교와 학교간 교류 및 스포츠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사진= 삼천포중앙고 제공)
삼천포중앙고등학교(교장 정연찬)가 11일 대만 신민고등학교와 학교간 교류 및 스포츠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

삼천포중앙고 유도부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간 대만 대중시에 있는 신민고와 국립대만체육대학에서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삼천포중앙고와 신민고는 지난 11일 대만 신민고 교장실에서 스포츠 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MOU를 체결했다. 두 학교는 스포츠 교류는 물론 장기적으로 교사의 교류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선수대표 강승호(3학년) 학생은 “올해 1월에 만난 대만친구들과 다시 한번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며 "유도를 통해 서로간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삼천포중앙고 백종태 교감은 "8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학생들이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쌓고, 훈련과 친선 시합을 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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