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준비기간 불구 19개팀 타악 향연..전통과 퓨전, 락밴드 어울려
태풍 영향으로 축제장소 옮겨..마지막날 아프리카팀 공연취소 소동
타악경연대회 단체종합대상 ‘도도’ 팀.. 개인대상 조용배 씨 수상 영예
이번 세계타악한마당은 전통에서부터 퓨전스타일의 창작타악과 마칭밴드는 물론, 대중 취향적인 인디밴드, 락밴드가 참여하여 댄스와 선율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공연을 펼친 것이 특징이다. 11개국 19개 타악팀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사천을 방문해 축제 무대에 오른 팀들도 일부 있었다. 전반적인 무대 진행과 음향 등은 지난해와 비슷했다는 평가다.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간 2일과 3일은 삼천포체육관으로 옮겨 세계타악한마당을 진행했다. 전국타악경연대회 장소 역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약식으로 펼쳐졌다. 공간의 제약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지 못했으나, 2일과 3일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
이 때문에 봄 또는 가을로 축제시기를 변경하고, 컨셉을 바꿔 다른 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문화계 일각에서 나왔다.
올해 사천세계타악축제를 달군 또 하나의 이슈는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에볼라바이러스' 논란이었다. 아프리카에 치사율 50~90%에 이르는 에볼라바이러스가 확산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타악축제 해외공연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축제 몇 개월 전에야 예산이 복원되고, 힘들게 행사를 준비했는데 태풍 때문에 준비한 많은 부분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태풍 속에서도 일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함께 해준 점 고맙게 생각한다.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네티즌 항의 때문에 마지막 날 아프리카팀이 무대에 오르지 못한 점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분 |
출전부 |
상 격 |
내용 |
단체명/이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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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대 상 (단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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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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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대 상 (개인) |
경상남도 도지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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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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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타악 (단체) |
초,중등부 |
경상남도 교육감상 |
금상 |
꼬마도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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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장상 |
은상 |
남양초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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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
동상 |
교방초등학교 풍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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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
경상남도 교육감상 |
금상 |
오사카 건국중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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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장상 |
은상 |
굴렁쇠 놀이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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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
동상 |
덕암정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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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
경상남도 도지사상 |
금상 |
해군홍보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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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장상 |
은상 |
함안농요보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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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
동상 |
가온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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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타악 (개인) |
학생부 |
경상남도 교육감상 |
금상 |
김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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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
은상 |
이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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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
동상 |
김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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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
경상남도의회 의장상 |
금상 |
문인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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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
은상 |
김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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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타악 (단체) |
학생부 |
경상남도 교육감상 |
금상 |
삼정초등학교 꼬마도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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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장상 |
은상 |
용현초등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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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
동상 |
락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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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
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장상 |
은상 |
타우라 난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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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
동상 |
락앤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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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타악 (개인) |
학생부 |
해당자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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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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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수상팀 |
21개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