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와 공원 일대에서‘타악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2014사천세계타악축제가 31일 저녁 7시부터 막을 연다. 올해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더 많아졌다. 하지만 행사의 정확한 일시와 내용을 잘 알아야 원하는 볼거리를 잘 챙겨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 할 것!

개막식 및 개막공연 Opening Celebration

일시: 7월 31일(목) 저녁 7시~10시 30분
장소: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
내용: 식전행사(지역풍물단체 합동공연), 개막식, 불꽃놀이, 세계타악한마당 개막 공연
*세계타악한마당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밤 8시에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펼쳐진다.


전시 및 체험/부대행사 Events
세계타악한마당, 전국타악경연대회, 세계타악워크숍 세계타악기 전시·체험, 진주·삼천포농악 전시·체험

타악축제가 펼쳐질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은 특히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놀이터’가 될 듯싶다. 체험·부대행사가 늘어난 올해 축제에서는 에어풀장, 미니기차, 4D 영상관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은 물론 다양한 체험마당이 마련돼 있다.

체험마당에는 우리나라 굴렁쇠, 제기차기를 비롯해 베트남의 코코넛 밟기, 인도네시아의 라리카유, 일본의 다루마 오토시,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 세계 6개국 8개 ‘민속놀이체험’이 마련돼 있고 ‘북(Book)아트 체험’,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한지공예체험’도 예정 돼 있다. 또한 나비, 물고기 등 도자기 모형에 다양한 색을 입혀 인형을 만드는 ‘아트토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타악 에어 조형물 전시 및 포토존’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세계타악워크숍은 관람객 및 풍물단체를 대상으로 타악기 연주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1일과 8월 1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각각 중국팀, 이탈리아 팀, 인도네시아 팀과 아프리카 기니, 베트남 팀이 타악스쿨을 연다. 8월 3일에는 오후 4시부터 국내초청팀 다루미가 워크숍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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