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남일대, 용소유원지 등 5개소 집중

▲ 사천시보건소가 남일대 해수욕장 등 지역 유원지 5개소에 대해 특별방역소독을 8월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사진제공=사천시)
사천시보건소가 7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피서지 특별방역소독에 나선다.

이번 방역 소독은 남일대해수욕장과 삼천포대교공원, 용소 유원지 등 5개소를 특별방역 지역으로 지정해 차량 연막 소독과 휴대용 연무 소독을 병행한다.

특히 캠핑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야영장 주변과 화장실을 중점 관리하고 주 2회 이상 소독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피서객들에게 “음식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모기 서식처가 발생되지 않도록 피서지 주변을 항상 깨끗이 유지하고, 방역소독 시간대가 이른 새벽이나 해질녘에 실시되므로 소음 등으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모기 등 각종 해충에 의해 전염되는 여름철 매개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을 해 오고 있다. 읍․면․동별 자체 전담 소독 인부 31명을 채용하여 지역을 순회하면서 복개하수구 및 하천, 공중화장실 등 방역취약지역에 주 1회 이상 분무 및 연막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방역은 10월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민 자율방역반을 확대해 수시로 마을 내 취약 지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보건소 직원이 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하여 90개소의 질병 모니터망을 일일이 유선확인, 점검을 통해 감염병 환자 발생 유무를 파악하는 등 여름철 피서객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건소 측은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