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공연의 옴니버스 식 구성…온 가족 함께 보는 새로운 연극

 

▲ ‘나만의 작은 극장’ 포스터. (사진=극단 현장 제공)

무대 위 배우들의 숨소리, 땀 한 방울, 몸짓 하나까지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 사천문화예술회관에 상륙한다.

(사)극단현장이 진행하는 ‘독립공연예술가 근육 만들기 프로젝트 나만의 작은 극장’ 공연이 그것. 이번 공연은 2014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상남도·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독립공연예술가들의 1인극 형식으로 펼치는 연극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 가족·연인과 함께 볼 수 있다.

최동석의 ‘벚꽃 엔딩’, 황윤희의 ‘순이의 일기’, 이지혜의 ‘여왕의 춤’이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돼 3편의 작품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예술 감독을 맡은 국립극단 아동청소년극 연구소 유홍영 부소장은 “대형화된 공연계에서 예술가가 세상을 개척해 갈 ‘튼튼한 근육’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쉽게 접하기 힘든 순수예술인 만큼, 관객들이 새로워하고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티켓예매 관련 문의는 (사)극단현장 (전화 746-7411)이나 사천문화예술회관(전화 831-2945)로 하면 된다. 관람료는 1인 입장권 5000원, 3~4인 가족입장권 10,000원으로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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