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를 통해 앞으로 4년간 사천시의회를 이끌어갈 12명의 시의원이 탄생했다. 7월 7대 시의회 임기시작을 앞두고, 당선자들에게 의원으로서 포부와 함께 우선 처리해야할 과제 등을 인터뷰했다. 당선자들은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를 강조하는 한편, 지역현안에 대한 원활한 추진 등을 강조했다. 7대 의원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보자.

▲ 최용석(새정치민주연합)

최용석 “시민과 함께하는 큰 일꾼 되겠다”

지난 4년간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살맛나는 사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진정성을 알아주셨고,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다시 4년간 시민들께 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사천의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공우주산업의 거점 도시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공장부지를 제공하지 못해 인근 지역으로 빼앗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항공산단의 조기 조성·확대에 온힘을 쏟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신바람 나는 사천으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구정화(새누리당)

구정화 “사천의 큰딸 역할 제대로 하겠다”

사천읍 정동면 사남면 용현면의 많은 주민들이 저를 사천시 최초의 지역구 여성의원으로 선택해주셨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여성의원으로서 지역 여성들의 능력과 재능개발,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등에 앞장서겠습니다. 여성들이 지역사회 곳곳에 많은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겠습니다.
사천의 큰딸로서 지역곳곳에서 일어나는 안전과 복지 문제를 꼼꼼히 챙기고, 시민들에게 다가가 소통하겠습니다. 마을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열정을 쏟겠습니다. 시민 곁에서 배우고, 일하고, 나누는 진정한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 한대식(새누리당)

한대식 “가장 깨끗하고 일 잘하는 시의원 되겠다”

많은 분들이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주어진 4년 동안 원칙과 정도를 지키며 가장 깨끗하고 일 잘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작은 민원부터 관심을 갖고 하나하나 이뤄내겠습니다. 항공산업메카 육성발전을 위한 종포일반산단이 항공특화단지로 하루 빨리 지정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는 한편, 읍지역 오랜 문제인 교통난 해소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사천시의 정책이 시민들이 편리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항상 시민의 편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 이종범(새누리당)

이종범 “서부지역 발전 불씨 되살리겠다”

전형적인 농어촌지역인 서부지역은 동부나 남부에 비해 모든 면에서 낙후되어 있습니다. 옛 삼천포는 해양관광, 사천은 공업화 정책을 쓰고 있지만, 서부지역은 발전을 위한 사업이나 지원정책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이 사실입니다. 서부지역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서포,곤양,곤명,축동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가 시의원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우리지역 발전의 불씨를 되살리는 것이 저에게 맡겨진 중차대한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4년간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득이 되는 일들을 찾아가고, 중소농가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김봉균(무소속)

김봉균 “농민 삶을 바꾸는 시의원 되겠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지 덕분에 사천시 유일의 무소속 시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여러분과 처음 약속했던 것처럼 농민 출신 1호 시의원으로서 소외된 지역을 일구고, 지역을 풍요롭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부지역은 농업분야에 종사하는 연세 드신 분들이 많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100원 희망택시’를 실현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조례추진위도 만들겠습니다. 사천시농업소득안정을 위한 지원 조례, 농어업회의소 설치 등 농가지원책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농민의 삶을 바꾸는 일꾼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 정철용(새누리당)

정철용 “살기 좋은 삼천포 만들기 앞장”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사천시를 위해, 시민을 위해 바르게! 다르게! 멋지게 일하겠습니다. 준비된 일꾼으로 시민들 앞에 당당히 서겠습니다. 무엇보다 동지역 시의원으로서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오토캠핑장 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열정을 쏟겠습니다. 표를 의식한 전시행정으로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나 그에 따른 불필요한 관행들을 타파하겠습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 활성화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 향상에도 이바지하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삼천포 만들기에 앞장설 것입니다.

▲ 김현철(새누리당)

김현철 “최다선 의정경험 살려 가교 역할”

지역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5선 의원으로 시의회에 다시 발을 딛었습니다. 저는 그동안의 오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와 시집행부, 의원과 의원간 교량 역할을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도 함께 전하겠습니다. 예전에는 동서·선구·남양동이 삼천포의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고, 지역 초등학교는 폐교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다시 우리지역이 중심동으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사업 모색, 지역상권활성화 대책 등에 힘을 쏟겠습니다. 저 김현철의 경험과 지혜로 웃음꽃 피는 동서·선구·남양동을 만들겠습니다.

▲ 최갑현(새누리당)

최갑현 “지역민 권리와 취업문제 돌파구 마련”

지역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에 힘입어, 4선 시의원이 되었습니다.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지역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사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무엇보다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하겠습니다. 벌용동, 향촌동, 동서금동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해양관광도시 자리매김에도 신경을 쓰겠습니다. NSP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지역주민 채용할당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협의체를 구성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민의 권리와 취업문제 돌파구를 마련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 윤형근(새누리당)

윤형근 “시민을 주인으로…불편해소 앞장”

선거기간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자’고 다짐하며, 낮은 자세로 유권자들을 만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선택해주셨기에, 7대 시의회에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봉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상호존중을 지키며 견제와 균형, 긴장과 협력의 관계를 적절하게 유지하겠습니다. 소통과 주민화합으로 행복한 동네 만들기와 신뢰받는 의정활동에 힘쓰겠습니다. 동지역 주민들의 최대 염원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협력할 것을 협력하고, 추진이 미진할 경우에도 일이 잘될 수 있도록 감시할 것은 감시하고 질타하겠습니다.

▲ 조익래(새정치민주연합)

조익래 “야당으로서 견제와 균형 충실”

사천시의회가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고 균형과 견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야당인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소중한 마음을 내어주신 위대한 지역민들께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겠습니다. 7대 의회에서도 갈등은 조율하고, 일방적인 독주는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낼 때는 한 목소리를 내고, 제동을 걸어야할 때는 확실히 걸겠습니다. 하다가 중단된 사업, 각종 민원사업을 하나하나 챙겨나가겠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업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 정지선(새누리당)

정지선 “당과 시민의 소통…여성인권 발전 최선”

새누리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비례대표 시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처음이어서 많이 부족하지만 동료의원과 시민들에게 배워가면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 비례대표로서 새누리당과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중간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구 의원이 아닌 만큼 지역갈등 중재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그동안 여성단체 임원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살려 사천지역의 여성인권 정책 발전에도 신경을 쓰겠습니다. 여성의 섬세함으로 예산집행과 사천시 살림살이도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 김영애(새정치민주연합)

김영애 “사회적 약자 권익 대변에 최선”

새정치민주연합에 많은 시민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제가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그동안 해왔던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일을 추진하기보다는 작은 것에서 시작해 조금씩 저의 폭을 넓혀 가겠습니다. 아동복지 분야와 장애인 취업, 일자리 창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여성 시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꾸준히 해나갈 것입니다. 사회복지 현장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더 좋은 정책, 조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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