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새누리당 정만규 사천시장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랐다.

새누리당 사천시장 후보에 도전했다가 당내 경선 컷오프에서 탈락했던 이정한 전 통영시장 권한대행은 2일 오전 10시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만규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정한 전 통영시장 권한대행이 2일 정만규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정한 전 경선후보는 “우리시의 시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항상 양지만 찾아 자신에게 유리한 자리만을 노린다면 정녕 지도자가 될 자질이 부족하다”며 “훌륭한 지도자는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만이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사회적 약자,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안다”며 “새누리당 사천시당 자문위원으로서, 그리고 당원으로서 책무를 다하며 새누리당의 사천시장 후보인 정만규 후보를 지지하고 후원한다”고 말했다.

10시50분께 사천지역 택시노조 4곳 지부장이 정만규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참좋은택시, 사천택시, 7000콜택시, 현대택시 노조위원장은 “우리 택시 노동조합은 정만규 시장의 택시종사자들의 후생복지, 택시발전 정책에 찬동하고, 지방선거에 확실한 승리를 위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천지역 택시노조 4곳이 정만규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참좋은택시노조 공재옥 위원장은 “현재 사천지역 택시가 상당히 어렵다. 노조에서 두 후보에게 택시관련 정책요구를 했더니 정 후보가 90%, 송 후보가 60% 긍정적 답변을 했다”며 “이에 택시기사들의 권익을 대변할 후보로 정만규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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