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양산, 6월 17일 거제 어린이들 찾아간다

▲ <극단 장자번덕>은 애니메이션과 인형극을 접목시킨 ‘오즈의 마법사’를 4년 째 공연해 왔다. (사진=극단 장자번덕 제공)
사천 극단 ‘장자번덕’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14 우수예술단체 시·군 순회공연 사업’에 선정 돼 양산문화예술회관과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찾아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펼친다.

L.프랭크 바움의 작품 ‘오즈의 마법사’를 애니메이션과 테이블인형극으로 풀어내는 이번 공연은 배우들이 테이블 위에서 분절인형들을 직접 손으로 움직여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형극 중간에 ‘도로시 이야기’, ‘허수아비 이야기’, ‘오즈 이야기’ 등 애니메이션 장면들이 삽입되면서 스토리가 전개 된다.

28일 저녁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6월 17일 저녁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이 열리며 5세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가 관람 대상이다.

이훈호 장자번덕 극단 대표는 “이런 공연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 뿐 아니라 좀 더 검증된 작품을 도내 여러 지역 어린이들에게 소개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우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기획에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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