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반노조-경남도·11개 시군 임금협상 타결

사천을 비롯한 경남도내 시군 무기계약직노동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경남일반노동조합과 경상남도 등 12개 기관이 최근 2014년 임금 협약 체결에 합의했다.

그동안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90%이상 쟁의 찬성으로 파업이 예고된 상태였으나,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014년도 임금 기본급 2% 인상안을 합의했다.

또한 노사 양측은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노사협의 기구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군경력 호봉가산, 가족수당, 자녀학비지원금 등은 지회별로 논의키로 했다.

일반노조는 19일 경남도, 사천시, 창원시, 진주시, 밀양시, 거제시, 의령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측과 임금협약 합의서를 작성했다.

일반노조 사천시공무직지회 김보성 지회장은 “기본급 2% 인상 선에서 일반노조 중앙교섭은 마무리됐고, 현재 사천지회는 복리후생비를 두고 사천시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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