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소설 ‘은교’의 박범신 작가 초청특강

소설 ‘은교’의 저자 박범신 씨가 22일 오후 2시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를 찾는다.

경상대학교 도서관(관장 허권수 한문학과 교수)이 개최하는 강연회에 강사로 초청된 박 씨는 ‘아픔을 이기니까 청춘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박 씨는 그 동안 소외계층을 다뤄오며 주목을 받았고 번뜩이는 상상력과 역동적인 서사가 담긴 문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경상대학교 도서관이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한 ‘저자 친필 서명 도서특별전’에도 참여해 “꽉 차 보이지만 어둠 속에 있는 달의 뒷면, 그곳에 닿고자 하는 게 문학적 상상력이자 인문학의 지향”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강연회는 국제어학원 ‘파이오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박 씨의 신작 ‘소소한 풍경’이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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