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화 새누리당 시의원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새누리당 시의원 가선거구 공천을 받은 구정화 예비후보가 12일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6.4지방선거 사천시의원 가선거구(사천읍·정동면·사남면·용현면)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구정화(59년생)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시청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구정화 예비후보는 "여성농업인센터 대표와 농정심의위원 등을 맡아 농촌분야에 관심을 갖고 활동했고, 30년 넘게 유아교육에 종사하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사천YWCA회장 등을 지내며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구 예비후보는 “시민이 안전한 사천, 시민이 행복한 사천을 위해서는 여성의 섬세함과 꼼꼼함이 필요하다”며 “교통안전, 생활안전, 시설물의 안전 등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시민안전 위원회' 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어민과 여성 농어민 복지 확대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복지시설 확대 △지역 현실에 맞는 문화·복지프로그램 마련 등도 약속했다.

구 예비후보는 “남성후보가 할 수 없는 섬세하고 꼼꼼한 일처리와 소통으로 주민들의 대변자가 되겠다”며 “사천의 큰 딸 노릇, 확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건비 부정수급·회계부실 논란이 제기됐던 여성농업인센터 근황에 대해, “검찰에서는 지난 2월 영유아보육법 위반 무혐의 통지가 왔고, 경남도나 시에서는 아직 관련 통지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침에 따라 보조금을 집행했고, 인건비 부정수급은 없었다”며 “관련부서에서 보조금 환수 통보를 할 경우 즉각 소송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