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이해교육 진행
이번 교육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단지 다를 뿐이야’란 주제로 실제 사례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핸드마크 활동도 펼쳐졌다. 핸드마크란 자신의 손을 직접 그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선서문을 작성, 서명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활동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5학년의 한 학생은 “장애를 가진 친구도 눈이 나빠 안경을 쓰고 있는 친구들처럼 내 옆에 있는 똑같은 친구란 걸 알았다”며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성초등학교는 2012년부터 교육부 지정 창의·인성모델학교를 운영하며 ‘D-reka 동성꿈자람교육’이라는 학교특색교육활동 일환으로 ‘다름이해교육’ 특화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동성초 관계자는 “이런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는 용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애향 기자
shimm@news4000.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