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이해교육 진행

▲ 장애이해교육에 참여한 동성초 학생들이 ‘핸드마크’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동성초등학교 제공)
동성초등학교(교장 박두립)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장애이해교육주간을 맞아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단지 다를 뿐이야’란 주제로 실제 사례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핸드마크 활동도 펼쳐졌다. 핸드마크란 자신의 손을 직접 그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선서문을 작성, 서명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활동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5학년의 한 학생은 “장애를 가진 친구도 눈이 나빠 안경을 쓰고 있는 친구들처럼 내 옆에 있는 똑같은 친구란 걸 알았다”며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성초등학교는 2012년부터 교육부 지정 창의·인성모델학교를 운영하며 ‘D-reka 동성꿈자람교육’이라는 학교특색교육활동 일환으로 ‘다름이해교육’ 특화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동성초 관계자는 “이런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는 용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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