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간 ‘소통’ 활동…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

▲ 삼천포제일중 학생들이 반 별로 다양한 게임 활동을 하며 서로를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삼천포제일중학교 제공)
삼천포제일중학교(학교장 최무경)는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4년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반은 한마음’이란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각반 교실과 운동장에서 담임교사와 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운동을 통해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은 학생들 간의 소통을 통해 학교 폭력 예방과 학교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학생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사용했다. ‘몸으로 말해요’, ‘창 의사소통 게임’ 등과 축구, 피구, 농구, 족구 등 반 대항 운동경기도 펼쳐졌다.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서두철 교사는 “중학교에 입학해 새로운 환경변화로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많을 신입생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른 학생들도 이런 활동을 통해 소외된 친구를 배려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길러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해찬(삼천포제일중·3) 학생도 “평소 친하지 않던 친구와도 이야기하고 게임도 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무경 학교장은“학급문화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가꾸어가야 하고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의 밑거름”이라면서 “이 행사를 계기로 친구를 존중·배려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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