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선거대책본부 발족..선거지원 등 활동 예고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명)가 지난 3일 지지후보 50명을 발표했다. 사천지역에서는 도의원 1선거구 김동수(통합진보당), 시의원 가선거구 박동주(정의당)·라선거구 여명순(통합진보당) 예비후보가 지지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진보정당(노동당·정의당·통합진보당) 소속이면서 조합원이면 민주노총후보로, 조합원은 아니지만 진보정당에서 출마하는 후보는 지지후보로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강병기(통합진보당) 경남지사 후보, 박종훈(무소속) 경남교육감 후보, 강수동(통합진보당) 진주시장 후보, 이병하(통합진보당) 창원시장 후보 등을 지지후보로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1차 후보 발굴 공고를 내고, 지난 2일 후보등록 마감과 자체 심의를 거쳐 3일 1차 노동·지지 후보 50명을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이들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노동자 선거대책본부도 발족했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이 상임선대본부장을 맡고, 14개 연맹 대표와 4개 지역 지부장 등 18명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진보정치 희망정치를 꽃 피워 살맛나는 경남을 만드는데 민주노총 6만 노동자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4월 중순께 2차 지지 후보 발표하고,  24일 노동·지지 후보 발대식을 가질 예정다. 민주노총은 이들 후보 당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