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부터 나흘간 선진리성 일원.. 용을 주제로 전시·체험·공연 다채

4월 10일부터 나흘간 선진리성 일원에서 제19회와룡문화제와 제5회구암제가 열린다. 사천 선진리성 공원 일대에 벚꽃과 봄내음을 만끽할 절호의 기회일 듯 싶다. (사진=2012년 와룡문화제 장면. 뉴스사천 자료사진)
제19회 와룡문화제가 (재)사천문화재단 주관으로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선진리성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용’에 좀 더 집중된 주제들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여러 시민단체와 기관들의 체험 부스와 함께 ‘용의 길’ 와룡열차 운행, 소망‘용’ 만들기가 더해졌다. ‘외국인 가요 경연대회’, 사천출신 연예인 특별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획프로그램을 비롯해 무형문화재 시연 행사, 경연대회,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 총 7개 분야에 43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4월 10일부터 나흘간 제19회와룡문화제와 제5회구암제가 선진리성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2년 구암제 과거재현 행사 장면. (사진=사천시 제공)
이와 더불어  ‘제5회 구암제’도 개최된다. 과거시험과 삼일유가행렬을 재현하는 행사가 펼쳐지고 청소년논술백일장, 서당체험, 곤룡포와 용상체험 등이 펼쳐진다. 

이 두 가지 축제 준비를 맡은 관계자는 “와룡문화제가 경남도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내 유일의 ‘용’ 관련 축제로 발전해 2015년부터는 최소 2천만 원의 도비지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최선을 다해 운영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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