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화재 시 기본조치 체험으로 익혀

▲ ‘소소심 전문체험교육’에 참여한 사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실습에 나선 모습
지난 24일 오후 2시 사천소방서는 7개 사 천지역아동센터의 초 등학교 저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소 소심 전문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소소심’은 ‘소화 기·소화전·심폐소생 술’의 줄임말로 화재 나 사고 발생 시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이 세 가지 조치를 신속 히 해도 큰 화재피해 를 줄 일수 있어 전국 소방서가 ‘소소심 교육’ 홍보에 애쓰는 중이다. 사천소방서도 학교나 각종 시민 단체에 이를 알리고 교육을 진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지역아동센터 학 생들은 소방서 3층에 있는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예방교육계 김광봉 씨 로부터 화재발생시 119 신고요령, 신속 하게 대피하는 방법 등 이론강의를 들 었다. 이후 1층 소방차 주차구역에서 두 팀으로 나눠 각각 심폐소생술 실습과 소 화전 체험에 참여했다.

소방관 지도로 옥내 소화전을 직접 만 지고 체험한 학생들은 “직접 해 보니 신 기하다”는 소감을 전했고 심혜연(수양 초·3) 학생은 “심폐소생술을 배우면서 나도 사람을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었다”며 “소방관 아저 씨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기두 사천소방서 장은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 는 필수적인 기술을 ‘소소심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고 이를 널 리 알려서 범시민 안 전문화를 정착시키겠 다”며 관심이 있는 단 체는 언제든 사천소방 서 예방교육계로(전화 830-9243)교육신청을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지역아동센터는 소방서 교육 위탁과 자체교육을 병행해 연중 3번 소 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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