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의원 출마선언…“KAI와 지역사회 동반상생 가교 역할”

▲ 이원섭 사천포럼 대표
“강한 사천을 만들겠습니다. 행복기업도시 건설하겠습니다.”

이원섭(61년생) 사천포럼 대표가 6.4지방선거 경남도의원(사천1선거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원섭 대표는 19일 오전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그는 “지난 12일 사천 읍면지역 원로들과 각급 사회단체 회장단이 모임을 갖고 부족한 저를 도의원으로 추대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사천시민이 내리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저의 정치인생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새로운 사천 건설에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강한 사천’을 강조하며, “어느 지역이나 도시와도 밀리지 않는 강한 사천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인근 지역과의 갈등이나 일방적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0년 이내 인구 35만 도시를 만드는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대표는 “경남도와 사천시가 사천공항 활성화 조례를 만들게 한 장본인이 자신”이라고 소개하며, “경남 유일의 사천공항을 반드시 국제공항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의원이 되면 지역 항공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지역사회가 동반상행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대표는 상공인, 시민, 사회단체 등이 함께하는 가칭 ‘항공산업 지원을 위한 사천 시민위원회’를 만들어 지역사회 상생의 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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