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매년 2억 5000만 원 지원 항공우주기술전문가(석사) 양성

지난 3월 1일 산학연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을 개원한 바 있는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가 이번에는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에서 추진하는 항공우주기술인력양성사업(단장 기계항공공학부 김병수 교수)에 선정되면서 국토해양부로부터 항공우주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됐다.

'항공우주기술인력양성사업'이란 정부의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2008.9.4)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4개 대학을 선정하고, 향후 5년간 매년 2억 50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하여 항공우주기술전문가(석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원생이 이 사업에 참여하여 정해진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석사학위와 함께 국토해양부에서 인정하는 항공우주전문가 인증서도 취득하게 된다.

또 올해부터 항공우주분야 전일제 대학원생은 전원 등록금 100%를 이 사업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김병수 사업단장은 “이번 국책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상대학교는 국내 항공우주분야 TOP3로서의 위상을 확인하였고, 앞으로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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