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회 맞아 ‘용’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계획

▲ 사천시는 올해 4월에 열릴 제19회 와룡문화제를 위해 ‘용’을 주제로 한 유쾌하고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사진=뉴스사천DB)
사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와룡문화제가 올해로 19회를 맞아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사천시는 이번 와룡문화제 주제를 ‘와룡’으로 정하고 ‘용의 길’ 열차 운행, 전국 이산가족 만남의 장 운영, 다문화 합동결혼식, 외국인 가요 경연대회, ‘응답하라! 전국 용띠 남·여 미팅’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천 인근 지역 뿐 아니라 전국 도시에 축제를 알릴 예정이다. 일방적으로 ‘보는’ 축제가 아니라 다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취지도 실려 있다.

이를 위해 와룡문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장병석)는 지난 6일 (재)사천문화재단 사무국에서 열린 회의에서 ‘와룡’을 주제로 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하기로 결정하고 사천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서를 발송했다. 이달 20일 까지 신청이 완료되면 24일 경 (재)사천문화재단 주재 회의를 갖고 축제의 전체 프로그램을 확정한다.

시 축제관계자는 “이번 와룡문화제를 ‘용’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로 발전시켜 경남도의 우수한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2015년부터는 최소 2천만 원의 도비 지원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축제를 운영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사천문화재단 주관으로 펼쳐질 제19회 와룡문화제는 오는 4월 10일부터 14일 까지 나흘 동안 선진리성에서 ‘제5회 구암제’와 함께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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