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초, ‘뮤지컬운영학교’지정 후 맹연습…14일 졸업식에서 공연
대방초등학교는 지난해 3월 경남도교육청이 지정하는 뮤지컬운영학교로 선정돼 운영비를 지원받고 5,6학년 52명 학생들로 구성된 뮤지컬 팀 ‘높은음자리’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주2회 4시간 씩 뮤지컬 전문 배우로부터 연기, 안무, 노래를 배우고 연습해 그 결실을 전교생과 부모님, 선생님들에게 보여주게 되는 것. 이날 대방초등학교는 뮤지컬 공연과 함께 졸업식을 진행 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처음엔 서툰 몸짓과 잠긴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에 서로 웃던 아이들이 배역을 정한 뒤 각자 역할에 몰입하게 됐다”며 “진지한 태도로 바뀌는 학생들을 보며 이 뮤지컬을 통해 학생들 몸과 마음이 힐링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심애향 기자
shimm@news4000.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