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어촌마을 주민역량강화교육…3월26일까지 공모

해양수산부가 어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어촌특화발전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전문가가 어촌현장을 찾아, 주민이 직접 마을자원을 발굴하고 경관 가꾸기 등을 손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우수마을을 견학하고, 각자가 고유의 역할을 고민해 마을발전계획을 직접 세운다는 게 교육내용의 뼈대다.

올해는 총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오는 4월 28일까지 선정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읍·면 지역 법정리 또는 행정리로 구성된 어촌 중 50가구 이상의 마을이다. 신청서와 함께 가구 수 30% 이상의 동의와 지자체의 지원의견서를 첨부하고, 시·군·구를 경유해 해양수산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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