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수여식에 콘서트도 덤으로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갑)이 7일 한창우·나가코 교육문화재단(이사장 한유), 사천시(시장 정만규)와 더불어 장학증서 수여식 및 ‘사천 청소년 꿈키움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사천교육청과 사천시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한창우·나가코 교육문화재단과 체결한 ‘사천인재육성 발굴을 위한 MOU’의 일환으로 사천지역 내 성적이 우수한 초·중·고 졸업예정학생 4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학금 수여식은 사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되고 장학금 수여 학생과 학부모, 학교관계자 및 재단 관계자와 사천교육청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오전 10시 10분부터는 대공연장에서 사천청소년 꿈키움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수양초, 용현초, 사남초, 삼천포초, 축동초, 삼천포중앙여중 총 6개 학교와 김해 진영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합창, 합주, 풍물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치게 된다.

사천교육청은 또 모든 행사가 끝난 후 한창우·나가코 재단 관계자, 시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열어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두고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