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사천한우프라자’ 공식 개장…포장육 10% 할인 등

▲ 곤양종합시장내 ‘사천한우프라자’가 23일 정오, 공식 개장한다.(사진=사천시청 제공)
최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친 곤양종합시장에서 ‘사천한우프라자’가 23일 정오, 공식 개장한다.

앞서 사천시는 부도로 인해 10여 년 동안 방치돼 왔던 곤양종합시장을 리모델링해 한우전문매장으로 꾸며 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사천한우프라자’는 판매장과 전문식당 시설을 갖추고 곤양지역 한우영농조합원들이 직접 사육한 우량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이곳에 입주한 사업자는 지난해 사천시에서 공모한 ‘곤양종합시장 특성화사업’에서 선정된 영농조합법인으로 지역 내 한우사육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사천한우영농조합은 한우 소비촉진과 사천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곤양종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곤양종합시장 2층에 식당(530㎡)과 식육판매점(140㎡)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판매장에서 고기를 직접 매입한 후 상차림 기본비용을 지불하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23일로 예정된 개장식 당일에는 포장육에 한해 10%를 할인해 주는 등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세일행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천시 관계자는 “곤양종합시장을 거점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의 생산과 판매과정을 일원화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과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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