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녹이는 마음의 장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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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 녹이는 마음의 장작
  • 심애향 기자
  • 승인 2014.01.16 1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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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 뜨끈한 책 한 권


▲ <효당 최범술 문집> 총 3권으로 구성돼 있다.
효당 최범술 문집(전3권)

엮은이: 원화(元和) 채정복
출판사: 민족사
가격 95,000원

효당 최범술(1904~1979) 선생이 남긴 글을 한데 모아 엮은 ‘효당 최범술 문집’이 발간됐다.
3권 세트집으로 출판된 이번 문집은 1권에서는 효당이 발표한 학술논문과 기고문, 효당 일생에 걸친 주요 사진과 공적개요 및 연보가 실렸고 2권에서는 문화와 차도(茶道)에 대해 효당이 저술한 단행본을 실었다.
3권에서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분야별 전문가 7인이 발표한 논문집과 효당 제자들의 추모수필집이 담겨있고, 이 문집의 편자인 채정복 씨가 월간잡지 <茶道>, <茶의 世界> 등에 연재한 ‘효당의 일대기’도 함께 엮었다.
‘효당스님’으로 세간에 잘 알려진 최범술 선생은 사천에서 태어나 12세에 다솔사로 출가한 이후 승려, 독립운동가, 교육자, 차도인(茶道人), 정치가로 다양한 삶의 자취를 남겼다.
특히, 효당이 만해 한용운 선생과 교류하며 다솔사를 근거지로 삼고 은밀히 독립운동을 펼친 것과 다솔사에 차(茶) 밭을 일궈 일제강점기에 끊긴 한국 차(茶)문화의 명맥을 지켜온 일은 사천시민에게 큰 자랑거리다.
한편 지난해 12월 20일(금)에 효당본가 반야로차도문화원 30주년 행사와 효당 최범술 문집 출판기념회가 함께 열린바 있다.

 

▲ <사천문학 14호>
사천문학 14호

저자: 사천문인협회
출판사: 도서출판 경남
가격: 10,000원

사천문인협회가 사천문학 14호(이하 문학지)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판된 열네 번째 문학지는 기획1, 2와 강민수, 강태영 등 출향문인들의 초대작품을 특집으로 실은 것이 눈에 띈다. 기획1에는 <사천문학을 증명한다>라는 제목으로 정삼조 시인이 정리한 사천문학계 역사와 기획2에는 소설가 김진환 씨가 도표로 정리한 사천문협의 조직·변천사가 실려 있다.
신입회원 세 명을 포함한 사천문협 회원들의 시, 수필, 시나리오를 비롯해 제18회 와룡문화제, 제2회 사천여성백일장, 제9회 경남사천 항공우주엑스포 백일장 등 사천지역 글짓기 대회 입상자들의 작품도 게재됐다.

 

▲ <사천, 문학으로 말하다>
사천, 문학으로 말하다

저자: 마루문학회
출판사: 나랏말씀출판사
가격: 비매품

사천지역 문학동호회 마루문학회가2013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결과물을 담은 책을 펴냈다.
‘사천, 문학으로 말하다’는 레지던스사업 입주작가로 선정된 마루문학회 회원들이 박재삼문학관집필실에서 창작한 작품들을 모아 발간한 책이다.
집필에 참여한 문인들은 4명의 장기입주 작가 조은길 시인, 안채영 시인, 박미향 시인, 서은희 동시인과 5명의 단기 입주 작가들 그리고 김경, 서경숙 등 8명의 지역작가들이다. 사천의 특색에 시인의 감성이 묻어있는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 <탈, 신화와 역사>
탈, 신화와 역사

저자: 이도열·김성호
출판사: 예나루
가격: 15,000원

‘탈, 신화와 역사’는 고성 탈 박물관 이도열 관장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 김성호 박사(문화콘텐츠학)가 함께 탈의 본질을 신화적 접근을 통해 풀어낸 책이다.
삼천포 태생의 공동저자 김성호 박사는 “탈은 민속학, 고고학, 역사학, 종교학, 신화학, 문화콘텐츠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롭게 이해돼야 한다”며 “많은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탈에 대한 신화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것에 이 책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도열 관장은 “탈은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보물 상자”라며 “신화는 우리나라 탈의 수수께끼를 풀 새로운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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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 2014-02-01 23:18:48
2013년 8월 10일 나라연출판 효당스님의 종손이신 보성(봉화)스님께서 고김상현 동국대 사학과 교수가 생전에 엮은 <효당 최범술 문집>을 1000권을 비매품으로 간행하여 고김상현 교수님의 49재에 받침 보성(봉화)스님은 효당스님의 종손이시며 효당스님의 권유로 다솔사로 출가 20여년동안 효당스님을 가장 가까이서 시봉하며 불교와 차를 배움 혈육이며 승속의 제자로 지금도 곤명면 용산리에서 차풍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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