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6·25 참전 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천지역에 생존해 있는 6·25 참전 유공자 448명 가운데 43명이 호국영웅기장을 받았다. 참석하지 못한 참전유공자에게는 우편으로 전달된다.

호국영웅기장은 특정한 사건과 업적, 날 등을 기념해 국가가 수여하는 기념장(記念章)으로 지난 1950년 10월 한차례 수여한 이후 63년 만에 수여하게 된 것이다.

메달형태인 기장에는 한반도 지도 위에 ‘정전 60주년 기념’이라는 문구와 지도 둘레에는 ‘자유·평화·영웅·호국’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자유와 평화에 대한 염원과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의 뜻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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