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맺어준 인연…김대웅·서효경 씨 부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자유새’에 들어왔다가 일생의 동반자를 만난 ‘복 많은’ 남녀가 있다. 테너 색소폰을 연주하는 김대웅 씨와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서효경 씨.
김 씨는 2006년 팀에 가입했고 서 씨는 2003년 밴드 결성 때부터 함께 해 온 창단멤버다. 둘에게는 ‘음악’이라는 공통분모가 이미 있었던 터라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끌렸고 2007년에 교제를 시작, 2008년 결혼에 ‘골인’ 했다. 지금은 5살 난 아들, 3살 된 딸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삶의 터닝 포인트죠.”
김 씨의 고백처럼 이 두 사람에게 ‘자유새’는 너무도 소중하다. 그래서인지 서 씨가 전하는 ‘자유새’ 단원으로서의 소감도 더 각별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음악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함께여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어요. 작은 실력들이지만 그 실력들이 어우러져서 하나의 소리를 낼 때의 그 느낌, 쾌감이 있거든요.”
사천 관내 미혼 남녀들, 결혼정보회사 검색하기보다 ‘자유새’에 문을 두드려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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