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화)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2013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열렸다.사진제공:사천시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천시협의회(회장 이창효)가 24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2013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현재 거론되는 통일관련 현안들을 자세히 알리고, 지역주민들이 통일정책을 공감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평통자문위원, 시민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시민교실에서는 곽종문(현 한겨레 중․고등학교장) 씨가 ‘김정은 시대 북한의 이해와 통일 비전’으로 강연을 했고 탈북 강사 이미연 씨의 ‘최근 북한실상’ 강의도 이어졌다. 이번 시민교실에서는 또 참석자 설문조사를 진행, 통일에 대한 담론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창효 회장은 “정성을 다한 모내기도 장마와 태풍, 여름의 무더위를 이겨내야 비로소 풍성한 결실을 맺듯 남북관계도 어려운 외교, 안보, 환경을 극복하고 세대간․지역 간 갈등을 넘어 국민 공감대가 만들어져야 비로소 가능하다”며 “이번 시민교실이 작은 불씨가 되어 평화통일을 앞당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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