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승인없이 체험학습 참가자 '6명'으로 파악돼

학교장의 승인을 받지 않고 일제고사 대신 체험학습을 떠난 학생들은 무단결석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사천교육청은 31일 오전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교과학습 진단평가(일제고사) 참여 학생을 조사한 결과 학교장의 승인을 받지 않고 체험학습을 떠난 학생은 초등 4명, 중등 2등 등 모두 6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몸이 아파서 병결을 낸 학생들의 경우 중학생은 4~5명 정도로 조사됐고 초등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제고사를 거부한 교사나 시험장에서 시험을 거부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천교육청 관계자는 “병결 등의 이유로 시험당일 결석한 학생은 그 사유서를 제출해야만 무단결석으로 처리되지 않는다”면서 “특히 체험학습을 간 학생 6명은 학교장의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무단결석으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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