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한 '나라사랑'...지역 중학생과 교사 19명 참가

▲ 사천교육지원청은 지역 중학생과 교사 19명이 참가하는 '독도사랑 나라사랑' 체험단이 지난 8일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탐방에 나섰다. 사진제공 사천교육지원청
지난 8일 사천지역 중학생과 교사 19명으로 구성된 ‘독도 사랑! 나라 사랑!’체험단이 2박 3일의 일정으로 독도 탐방에 나섰다.

이번 독도 탐방은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며, 주변국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에 관한 상황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탐방교육은 사전 교육을 통해 독도에 대한 지리, 자연, 역사, 국제 관계 등 여러 객관적인 사실들을 살펴본 후 독도를 직접 탐방하게 함으로써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체험학습 과정으로 진행했다.

체험단은 8일 울릉도 소재 독도박물관과 안용복장군 충혼비 등을 독도 교육 전문가(사천고 강영철 교장)와 함께 탐방했다. 다음날인 9일 체험단은 독도접안을 시도했지만 파도가 높아 접안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선상에서 아쉬운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체험 참가자들은 “이백리길을 심한 멀미를 하면서 험한 물결을 헤치고 일본까지 가서 다시는 독도를 침범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아온 안용복장군의 업적이 더욱 위대하게 느껴졌다”며 입을 모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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