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그린레인저 대원 30명 구성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의 정책과 교육부의 교육 뉴딜 정책 접목된 녹색학교 조성을 위해 곤양초등학교(교장 정창교)는 27일 오후 2시 본교 강당에서 그린레인저 창단과 함께 에코트리 공동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학부모와 학생.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그린레인저 대원 30명을 구성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와 사천시 산림조합과 함께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인 「에코-트리」공동 협약식을 거행하였다.

또한 교내의 해오름 동산과 그 외 4개 동산 그리고 학교 주변에 2000그루 나무심기 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곤양 그린스타트 운동을 전개하여 명실공히 곤양초등학교가 녹색성장 학교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사천 곤양면이 20여 개의 관련단체가 조직되어 있어 이들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하여 나무 심기에 동참하는 등 그린스쿨 곤양을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곤양초등학교 정창교 교장은 “숲을 통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숲을 보호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체를 공식적으로 창단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언급하면서 “3개의 산학협력체가 각자의 역할을 최대한 발휘하여 win-win전략으로 성과를 올리자“ 고 역설하였다.

또한 남부산림연구소 박남창 소장은 “「에코-트리」 프로젝트 추진과정에 필요한 제반 조사와 교육, 자문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신의와 성실로 서로 협조를 잘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사천시 산림조합 최진세 조합장은 “「에코-트리」숲 조성과 수목 식재를 위해 많은 정보 제공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면서 “필요한 수목을 수시로 제공하겠다”고 하였다.

곤양초등학교는 전국에서 으뜸가는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푸른 학교, 멋진 학교, 깨끗한 학교’라는 3대 전략을 내세우고 이를 핵심적으로 실천하는 그린스타트 운동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곤양초는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학교숲 시범학교로 인정받아 향후 3년간 푸른 숲과 친환경을 계획적으로 지키고 가꾸며 체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