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팀 참가..사천여중 나나팀 최우수, 삼천포여중 가온마루팀 우수

▲ 지난 24일 사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중학생 독후토론대회'에서 사천여자중학교 나나팀(김윤지, 조나영, 정현정, 송한나)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사천교육지원청
지난 24일 사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중학생 독후토론대회’에서 사천여자중학교 나나팀(김윤지, 조나영, 정현정, 송한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삼천포여중 가온마루팀(강은주, 이영서, 박세은, 곽남의), 장려에는 사천여중 늘품팀(문소진, 박다혜, 장유진, 심유리)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책을 읽고 느낀점 등을 정리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각 학교별 4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이 ‘맞춤아기 출산 허용해야 하나?’라는 토론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각 팀의 주장을 내세우고, 이후 이에 대해 반론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한 팀 중 7위까지의 학생 28명과 지도교사에게는 방학 중 문학기행 기회가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독후 토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읽은 책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팀원 서로의 의견을 조정하며 합일점을 찾아가면서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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