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70여 명 참석..자녀와 체험활동 할 아버지회 구성키로

▲ 삼천포중학교 학생회가 지난 6일 아버지와 함께하는 부자(父子)축구대회를 열었다.(사진제공 삼천포중)
삼천포중학교 학생회(회장 3학년 서창희)가 지난 6일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하는 부자(父子)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아버지와 아들 약 70여명이 참석해 두 팀으로 나눠 승부를 가린 결과 2대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모임을 갖고 아들과 함께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하는 ‘아버지회 구성’을 논의 하고 임시대표(김태영 씨)와 학년별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참석한 한 아버지는 “늘 어리광만 피울 것 같았던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 잡는 것을 보고 내 나이를 실감함과 동시에 다 자란 아들에 뿌듯함과 벅찬 마음을 함께 들었다”며,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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