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4%대 인상..국가항공·방위산업 현안에 역량 집중

사천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생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하성용 사장과 정상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임금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협약식을 가졌다.
사천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생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하성용 사장과 정상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임금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협약식을 가졌다.

KAI는 당면한 주요 사업들에 전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노사가 상호 신뢰와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KAI노사는 무교섭 임단협 타결을 통해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사진왼쪽 하성용 사장 사진오른쪽 정상욱 노조위원장.
올해 임단협은 하성용 신임사장이 회사의 발전방향을 설명한 뒤, 사측에서 기본급 4.03% 인상 등 제안했고, 노조가 이견 없이 이를 수용하면서 무교섭 타결됐다.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KAI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KAI는 한국형전투기사업(KFX), 소형 무장/민수 헬기사업(LAH/LCH), T-50 수출사업(필리핀/이라크), T-50 미국 수출사업(TX), KUH 2차 양산사업 등 국가 국방/항공산업의 향방을 좌우할 대형 현안들이 올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

KAI는 지난 6월27일 고용노동부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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