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7시 30분..사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

▲ 음악, 노래, 춤 등을 아우러는 종합예술 가무악 '다롱디리'가 오는 29일 사천에서 공연된다.(사진제공 사천시)
사천시는 오는 29일 서울예술단을 초청해 사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 노래, 춤 등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인 가무악 ‘다롱디리’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저녁 7시 30분부터 총 90분 동안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가무악(哥舞樂) ‘다롱디리’는 우리민족 전통음악의 ‘흥’과 ‘신명’으로 현대인의 감성코드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고려가요에서 소재를 발굴해 한국의 전통미를 잘 살린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모듬북(잦아들었다가 휘몰아치는 다양한 북의 합주) ▲청산별곡(몽고침입 당시 고려 민중들이 불렀던 대중가요) ▲사물놀이(꽹가리, 징, 장고, 북으로 전 지역의 가락을 연주) ▲칠고무(7개의 북을 치면서 추는 춤) 등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청 홈페이지(http://art.sacheon.go.kr)를 참조하거나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831-2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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