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미지메이킹 취업예절 등 취업기초소양교육

▲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기초소양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가 지난 12일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기초소양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경남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취업교육 전문 강사가 직장예절과 이미지 메이킹, 나의 꿈 찾기 등 내용으로 강의했다.

첫 번째 시간은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이미지 메이킹 교육으로, 직장과 일상생활을 할 때에 알맞은 용모와 복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는 ‘직장인으로서 갖추고 있어야 할 마음과 말, 그리고 행동가짐에는 무엇이 있는가’에 관한 직장예절을 배우는 시간으로, 직장 안에서의 기본예절, 전화예절, 손님 안내 및 접대 예절 등을 익혔다.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민자를 위해 머리로 하는 학습보다는 몸으로 익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져 결혼이민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 시간에는 ‘나로서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결혼이민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본인이 잘하는 것은 무엇이며, 5년 후의 나의 모습을 상상해 그림으로 나타냄으로써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꿈꾸는 기회를 가졌다.

김분자 센터장은 “취업에 대한 결혼이민자들의 욕구가 높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오늘 교육을 통해 전문적 능력을 갖춘 여성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놀랍기도 하고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컴퓨터교육, 취업연계 등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꿈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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