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구의 날 차없는 거리' 행사..사천읍 수양초 앞 4차선도로
이날 행사에는 1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생물종 다양성, 사천만과 광포만의 습지에서부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연다.
행사 주최측인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천연염색, 사천만 갯벌 환경전시 등 친환경 관련 체험·전시와 함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사천농민회에서는 ‘떡메치기와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마련하고 사천네트워크에서는 ‘EM활성액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사천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재미난 자전거 체험 및 판매', 사천시새마을회는 ‘알뜰도서교환’과 사천시공무원노조에서는 ‘주방세제비누'를 나눠 주는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한편, '지구의 날'이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환경기념일이다. 1970년 4월 22일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지금은 전 세계 185개국 5억명 이상이 참가 각종 문화행사, 시위, 학술행사 등을 벌이고 있다. 지구의 날은 일년에 하루라도 지구의 위기를 생각하고, 지구에서 인간이 오래도록 다른 생물들과 공생하는 길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날이다.
김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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