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의원 쓰러져 병원 후송..18일 본회의 조례안 상정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안이 폭력이 난무한 가운데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날치기 처리됐다. 상임위 통과에 따라 조례안은 18일 본회의에 상정된다. <관련기사>

12일 오후 8시30분께 임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도의원들은 위원장석을 점거하고 있던 민주통합당 김경숙 의원과 통합진보당 강성훈 의원을 밀어낸 뒤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의원간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강성훈 의원은 주저앉아 오열했다. 김경숙 의원은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에 후송됐다. 김 의원은 지난 열흘간 단식농성을 한 상태였다..

민주노총은 진주의료원 폐업철회를 위해 13일 오후 2시께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 계획이다. 경남도의회 본회의가 열리는 18일에도 '영남권 노동자 결의대회'를 예고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민주개혁연대에서 공개한 CCTV 동영상
자료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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