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3월 독자위원회 열려..지역 제철 농산물 홍보 기획도 제안

뉴스사천 3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지난 19일 회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뉴스사천 3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지난 19일 회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지방선거가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단체장 공약이나 사천시 주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삼호조선의 파산 이후 방치되고 있는 향촌농공단지 정상화 방안에 대해 조명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월 사천시는 향촌농공단지 사업재개를 위해, 미분양필지 매입확약 동의안을 시의회에 올렸으나 부결된 바 있다.

이 동의안은 삼호조선 파산 후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향촌농공단지 사업재개를 위해, 사업시행 희망자인 가칭 향촌산업개발이 향촌농공단지 소요사업비 513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사천시가 보증을 서는 내용이었다.

또한 독자위원회는 도비 150억원 확답을 받은 케이블카 관련 추진현황, 용역비만 날린 광포만 수상비행장 조성사업, 예상보다 공기가 늦어지고 있는 삼천포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점검도 당부했다.

선거 때마다 후보들의 공약으로 나오지만 실천이 되지 않은 지역균형개발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당부했다.

항공국가산업단지 추진현황과 도민체전 이후 시재정 문제와 체육시설 활용, 일반산단 추진으로 사실상 포기하게 된 종포스포츠파크 문제 등에 대해서도 고민거리를 던졌다.

독자위에서는 모바일웹페이지 메뉴 개선, 제철에 맞는 지역 농산물 홍보 기사, 경제 관련 필진 확보, 협동조합 관련 기획기사 등도 주문했다.

뉴스사천에서는 사천시 주요사업에 대한 점검 및 전망 관련 특집을 지방선거 1년 전에 집중 조명키로 약속했다. 독자위에서 제기된 제안 중에서 수렴할 수 있는 문제는 즉각 반영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