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차량 운전자에 '안전 문구' 새긴 음료수 전달..안전 운행 당부

▲ 사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문선초와 용산초등학교 앞에서 학원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행 캠페인을 펼쳤다.(사진제공 사천교육지원청)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갑)이 지난 20일 오후 1시 문선초등학교와 용산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사천경찰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차에서 내려 우리아이들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는지 확인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음료수병을 학원차량 운전자에게 전달하며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날 만난 학원차량 운전자는 "아이들이 제가 미쳐 정차하기도 전에 차에 탈려고 차문에 손을 대서 주의를 줬는데도 위험한 순간이 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타고 내릴 때 꼭 내려서 안전하게 탑승하고 하차했는지 확인하고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교육청은 다른 학교 앞에서도 안전 캠페인을 펼쳐 아이들의 통학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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