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中 상하이 전세기 4월28일 취항

경남도는 오는 7일 중국 상해에서 다염원국제여행공사와 전세기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전세기 운항 구간은 사천과 상하이이며, 운항 기종은 100석 이상의 중형항공기다.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4월28일께 중국관광객들이 전세기를 타고 사천공항으로 입국한다. 이들은 3박4일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5월 1일께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이창섭 사천지사장은 "4월28일 사천공항 첫 국제선 취항에 문제가 없도록 세관, 출입국 관리, 검역 등의 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산청 의약 엑스포같은 대형 이벤트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전세기 운항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