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입학한 우리집 신학기 첫날 아침은 전쟁터?

▲ 커피한잔 하세요.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작은 여유~~

아이들 학교의 신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초등 1학년에 입학한 아들과 3학년 딸이 있는 아빠입니다. 신학기 시작과 함께 아침 출근시간 우리집은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초등 1학년에 입학하다 보니 각종 준비물에 챙길것도 많고 처음 학교를 가는거라 걱정도 되고 아내는 아침부터 따뜻한 밥이라도 한숟가락 먹여 보내려고 아주 바쁩니다.

저 역시 출근준비에 아이들 세수도 시키고 옷을 입히며 정신없이 챙겼네요. 아이 학교 준비물을 챙겨서 출근하는 차에 태워 학교로 다 보내고 정작 사무실에 도착하니 머리가 텅 빈듯이 멍합니다.

문득 새봄의 따스함처럼 커피한잔의 작은 여유를 갖고 싶어집니다. 혼자 원두커피를 내리고 라디오 켜니 콧노래가 절로~~. 의자에 머리를 살며시 기대니 정신없었던 전쟁터는 잠시 잊은채 커피의 향에 푹 빠집니다.

바쁜 일상 잠시 내려놓고 커피 한 잔으로 작은 행복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 1인용 원두를 내려먹을 수 있는 셋팅~~!

 

▲ 커피내리는 중...이때 음악을 켜시면 더욱 분위기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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