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 불장난 추정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기사대체]2일 오전8시55분께 사천시 대방동 모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세 살 여자아이가 숨졌다.

이 불로 거실에 있던 세 살 여자아이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어머니 A(40)씨와 아홉살 쌍둥이 오빠 2명은 대피해 목숨을 건졌다. A씨와 쌍둥이 2명은 병원에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소방서는 9시께 현장에 도착해 9시10분께 초기진화를 했다. 이 불은 아파트내부 70㎡와 가재도구를 태워 25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최종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머니가 안방에서 자고 있는 사이, 아이들이 거실에서 불장난을 하다가 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가 난 대방동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 사천소방서.
화재진압 후 소방관들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장면. 사진제공: 사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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