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당 한 켠에 조심스레 봄까치꽃이 고개를 내밀었어요.
야 봄이다!

사무실 앞 마당에 봄이 사뿐히 내렸어요.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까? 마당 한켠에 빼꼼히 봄까치꽃이 고개를 내밀었어요.

길고 긴 겨울의 터널은 끝이 없을 것 같더니...그래도 작은 희망을 전하는 듯 봄 햇살로 인사하네요.

겨우내 묵은 근심 툭툭 털어내고 살랑살랑 봄마중 나갈까요?.

겨우내 묵은 근심 툭툭 털고 살랑살랑 봄마중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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