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차 전력수급계획에 최종 포함.. 2019년까지 발전소 건설

▲ 정부의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에 200만kW급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립계획도 확정됐다. 자료사진.
지식경제부가 22일 전력정책심의회를 열어 2027년까지의 정책을 담은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SK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0만㎾급 NSP 신규발전소 건립계획도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2027년 여름에 최대전력수요가 1억2674만㎾에 달하므로 2957만㎾의 발전 설비를 늘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석탄 1074만㎾(6개사, 12기), LNG 506만㎾(6개사, 6기) 등 화력발전설비 1580만㎾를 더 짓겠다는 것이다.

수력, 태양력, 풍력, 조력, 바이오폐기물 등 신재생 설비로는 456만㎾를 채우는 것에 그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 의사를 밝힌 원전 4기(600만㎾) 건설 계획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5차 계획에 반영된 원전 11기는 2024년까지 예정대로 짓는다.

NSP사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지금의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고성군 하이면)에는 100만㎾급 석탄발전기 2기가 2019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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